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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1
남 승 원
언제 부턴지 보여 지는 것들만 가지고 보려하는 내 모난 모습
들어낼수록 변명 아닌 변명으로 남은 것 없게 한 그 시간
다행인지 불행인지 분주한 마음은 지친 쉰내에도 아랑곳안고
저녁 무렵 해지는 곳을 향하여 하루를 담고 또 담아 창가에 기대어 내일을 그린다.
침묵2
남 승 원
따가운 햇살에 피할 겨를도 없이 온 몸 후끈 달아올라
바쁜 일손덕분인지 내 속에 절인 것들을 말없이 밀어내고 있을 때
머리끝부터 타고 내려와 두 눈을 따갑게 하며 부르는 그것들
붉은 얼굴 식어갈 때 머문 흔적만 남기고 절인마음 덜어가는 땀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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