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자작시

오가는 시간

남승원(외향) 2011. 7. 19. 16:46

 

오가는 시간

 

 

남 승 원

 

 

그들은

소리 없이 찾아와

가만가만히 떠나고 있었다.

 

 

당현천에 잠겨 더위 식히던

파란 하늘은

 

어느덧 그리움으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풍경들을 뒷걸음치게 하는

희미한 기억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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