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자작시
오가는 시간
남 승 원
그들은
소리 없이 찾아와
가만가만히 떠나고 있었다.
당현천에 잠겨 더위 식히던
파란 하늘은
어느덧 그리움으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풍경들을 뒷걸음치게 하는
희미한 기억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