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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남승원(외향) 2025. 6. 4. 18:15

살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내 소리조차 돌아오지 않는
허공에 공허함처럼
그 답 없는 길을
귀담아 들어주는 이 없어도
놓고 싶지 않아 무작정 걷는다
그리고 내가 나를 쓸어안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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