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이야기/이런일이 있었어

2011년 5월8일 Facebook 이야기

남승원(외향) 2011. 5. 8. 12:16
  • 어머니 우리 어머니! /송백 김 인 수

    엄마!
    하고 크게 불러 봅니다.
    그런데 왜 나는 눈물이 나는 건지요?
    어머니는 자신의 삶이 없는 것으로 알아
    행복은 자기 것이 아닌 줄 알아서
    우리 식구만 위해 살으셨어요.

    내가 어머니를 위해 한건 도대체 뭐가 있을까?
    투정과
    원망과
    나만의 요구
    그게 전부였어요.

    세월은 아무런 이유가 없이 가고
    눈앞에 어머니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앉은뱅이가 되어 있네요.

    오남매를 위해
    손에 각질이 생기도록
    핸드크림 하나 없이 살아
    돌처럼 단단해 졌다니까요.

    어머니
    내 어머니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어찌 해야만 백만분의 일 이라도
    갚을건지

    자꾸 눈물이 나요.


    내가 왜 이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