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이야기/이런일이 있었어

2011년 10월18일 Facebook 이야기

남승원(외향) 2011. 10. 18. 02:09
  • 서울의 강


    남 승 원

    그리움을 토해내듯 이른 아침
    유유히 피어오르는 물안개

    부족함도 나댐도 손잡고 일어나
    푸른 하늘을 담고
    아침을 깨운다.

    물비늘에 부시는 눈
    몸부림치는 마른마음을
    촉촉이 적시고

    깊어지는 밤이면 강가에 피어오르는
    잔잔한 불꽃처럼
    그렇게 유유히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