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다호라 남 승 원
장날 구수한 사투리는
지치고 상한마음 달래며
지워가는 그리움
시간마다 오는 버스에
올라앉노라면
차창에 정겨운 풍경이 달리고
정류장 문 열리며
까마득해지는 기억들
안개 속 파고 찾아든다.
아낙들 이고 진 보따리엔
바람이 쓸고 가며 풀어진
찔레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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