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태어나줘서 내게 와줘서 고맙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견기기 힘들 정도로 내 인생 최대의 고비가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묵묵히 옆에서
위로하고 응원해준 당신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네 탓'이라 돌릴 법도 한데 결코 누구의 탓도 아니라며 되려 내가 상처 받을까 봐 전전긍긍했던 당신이 있어서 더 고맙고 앞으로 살아가며 더 기억 속에 오래 머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항상 내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들로 맏형으로 남편으로 아이들 아빠로
참, 열심히도 달려왔습니다.
지난 시간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이 있어서
우리 가족은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내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의 남편 바로 당신입니다.
어제와 그저께 이틀 가족들을 초대해 식사하는 내내 당신의 모습을 살피며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하나둘 짝을 찾는 그 모습이 아빠인 당신은 많이도 서운했나 봅니다.
돌아누운 좁은 당신의 어깨는 참 많은 말을 합니다.
여보.
여전히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과 함께라면 어떤 길도 함께 갈 수 있답니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 당신이 더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힘든 날이 있었으면 분명 좋은 날도 오겠지요. 당신이 내 남편이라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당신의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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