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노원을 아름답게
지애주 노원문인협회장
노원문인협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애주 시인을 신임회장으로, 그동안 분과회장을 맡았던 김용원, 이인섭, 류금선을 부회장으로, 박영욱, 김길주를 감사로 선출했다.
박성배 전임회장은 지난 2년동안 문인들의 단체를 통합하여 노원문인협회를 한국문인협회 지부로 정식 인정받고,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적인 모범단체로 자리를 잡게했다. 지난 1월 한국문협의 부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후임을 맡게 된 것이다.
‘시는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이라는 지애주 회장은 등단 9년째. 아직은 앞장서기가 조금 부담된다고 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서 새로운 활력을 공급하는 분위기다. 이에 맞춰 양쪽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중간세대라는 장점이 인정을 받았다.
“요즘 협회카페에서도 350여명이 회원활동을 하는 등 퇴직후 문학공부를 하려는 분들이 많다. 어린시절의 감수성으로 새로 태어나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성의 회복이다. 그런 순수한 문학인들의 뜻을 모아 구민과 함께 시를 읽는 노원이 되도록 하겠다. 3월부터 시낭송회를 조직해 지하철역사공간도 활용할 생각이다.”
지애주 신임회장은 첫 사업으로 사무실 마련을 꼽았다. 그동안 5개 예술단체들과 함께 사용했던 수락홀 사무실을 비워주고 김동익 고문의 지하실로 옮겨야 했다.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예술단체들이라 부담이 많아 재계약을 포기했다. 평생학습관이나 마들문화의집 등 비용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노원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