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자작시

물동이에 담긴 마음

남승원(외향) 2011. 5. 31. 23:34

 

물동이에 담긴 마음

 

                     남승원

 

머리의 물동이

다 이르지 못한 마음

모으는 사시는

 

찰랑찰랑 넘칠까봐

휘청거리는 걸음

가던 길 멈추어 섰소.

 

들어보소.

성급한 마음에

모르고 흘린 시간

 

이고 온

물동이 내릴 때

돌아보지 않으려

 

이리

애 태우나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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