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남 승 원
KBS 시청자 갤러리에서 열린
권 순 창 화백 초대전
오프닝 음악회는
우리 춤으로 잔잔히 퍼지는 음악을 따라
손끝과 발끝으로 선을 그리는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고
화가에 대한 이야기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을 애태웠고
또 사랑받고 있었다.
맑게 울리는
소프라노와 바리톤에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살아나
정신을 잃을 때쯤
우리가락이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릴 수 있을까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천금 타고 흐르는
맑은 연주와 뱃노래는
어깨춤에 흥겨운 음악회였고
그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걷고 있는
그 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여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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