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
남 승 원
내 그늘진 마음은
차디찬 인도 위에 잔설로
단단해져버린 빙판이 되어
따뜻한 손과 햇살로 벗을 날을 기다린다.
블록 사이사이 스며들고 싶은 바램은
머릿속을 뒤흔들고 꿈틀 거리며
차디찬 바름을 부를 뿐
다하지 못한 말
얼어붙은 날들
아직 내속에 피지 않은 사랑
그것들을 피울 날 있을까
내게 드리워진 것들을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고
침묵 속에 뜨겁게 벗을 날 있겠지
어느 겨울날
남 승 원
내 그늘진 마음은
차디찬 인도 위에 잔설로
단단해져버린 빙판이 되어
따뜻한 손과 햇살로 벗을 날을 기다린다.
블록 사이사이 스며들고 싶은 바램은
머릿속을 뒤흔들고 꿈틀 거리며
차디찬 바름을 부를 뿐
다하지 못한 말
얼어붙은 날들
아직 내속에 피지 않은 사랑
그것들을 피울 날 있을까
내게 드리워진 것들을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고
침묵 속에 뜨겁게 벗을 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