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
남 승 원
하늘과 땅이 묶어준 인연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속내를 드러내며
움직임 하나하나에 쫒는 눈길로
늪으로 빠져든다.
우리를 묶고 있는 것들이 연민으로 남아
그리울 때가 있겠지
그래서 오늘도 목구멍까지 올라온
커다란 덩어리 억지로 꿀꺽 삼키며
탐스럽게 피어있는 꽃잎을 향하여
잎과 줄기로 목마른 사랑을 한다.
고부
남 승 원
하늘과 땅이 묶어준 인연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속내를 드러내며
움직임 하나하나에 쫒는 눈길로
늪으로 빠져든다.
우리를 묶고 있는 것들이 연민으로 남아
그리울 때가 있겠지
그래서 오늘도 목구멍까지 올라온
커다란 덩어리 억지로 꿀꺽 삼키며
탐스럽게 피어있는 꽃잎을 향하여
잎과 줄기로 목마른 사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