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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2
남 승 원
막차와 첫차를 기다리는 이가 또 다른 출발을 위해 서로 마주보고 있다.
구석진 곳 등짐 베개삼아 마시던 술병 끌어안고 겨우 잠든 노숙자
호루라기 소리에 아쉬워 뜨고 난 자리 어둠이 내렸던 역사엔 쏟아진 삶의 비릿한 흔적
물든 어둠을 닦아내는 손길 빠른 필름을 돌리는 새벽 역사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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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2
남 승 원
막차와 첫차를 기다리는 이가 또 다른 출발을 위해 서로 마주보고 있다.
구석진 곳 등짐 베개삼아 마시던 술병 끌어안고 겨우 잠든 노숙자
호루라기 소리에 아쉬워 뜨고 난 자리 어둠이 내렸던 역사엔 쏟아진 삶의 비릿한 흔적
물든 어둠을 닦아내는 손길 빠른 필름을 돌리는 새벽 역사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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