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 간이역
남 승 원
경춘선 위치한 기차 길 옆
화랑대 간이역
철마의 발 빠른 기적소리는
좁은 개찰구를 밀고 들어와
기다리는 이들 불러일으킨다.
오가는 안부 묻기 바쁜
역장님의 구수한 인사말은
낙엽송에 둘러싸인 함박웃음
저마다 이고 진 짐 보따리
내려놓던 역사 앞마당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한 젊은 헌병들
빠른 필름 돌아
삶의 애환은 그대로 담겨 문화재
300호 라네
화랑대 간이역
남 승 원
경춘선 위치한 기차 길 옆
화랑대 간이역
철마의 발 빠른 기적소리는
좁은 개찰구를 밀고 들어와
기다리는 이들 불러일으킨다.
오가는 안부 묻기 바쁜
역장님의 구수한 인사말은
낙엽송에 둘러싸인 함박웃음
저마다 이고 진 짐 보따리
내려놓던 역사 앞마당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한 젊은 헌병들
빠른 필름 돌아
삶의 애환은 그대로 담겨 문화재
300호 라네